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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 최형우 6타점 선두 탈환 (24. 6. 12 KIA 13 vs 7 SSG)
오랜만에 대폭발한 타선의 힘으로 KIA타이거즈는 5일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전날 연장전까지가는 혈투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선두 탈환을 위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양현종은 경기 초반 SSG타자들의 집중타에 고전하며 5실점했다. 5 ⅔이닝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5승째. 양현종은 6회초 6-5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최지민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가져왔다. 최지민이 실점없이 위기를 막아낸 이후 7회 타자들은 타석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최형우가 6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고, 5회초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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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네일의 호투로 선두 수성 (24. 5. 26 KIA 5 vs 2 두산)
1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3연전의 마지막 게임. 돌아온 두산의 에이스 알칸트라와 리그 방어율 1위의 네일의 맞대결. 경기 초반 터진 3방의 홈런으로 기아는 쉽게 승기를 잡았고, 네일의 호투가 이어지며 2연승을 내달렸다. 1위 수성의 길목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주축 선수들의 힘을 바탕으로 1위를 굳게 지켜냈다. 선발투수 네일은 6이닝 1 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 다승, 평균자책점 리그 1위. 9회 초 2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해영은 대타 홍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시즌 15 세이브 기록. 세이브 부분 리그 단독 1위. 목차2024년 5월 26일, 기아 vs 두산 팀간 9차전 경기 결과승리 : 네일(6이닝 1실점), 세이브 : 정해영(1/3이닝 무실점)결승타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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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4연패를 끊어낸 에이스의 품격 (24. 5. 25 KIA 6 vs 2 두산)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5-7로 패배하며 4연패를 당한 기아타이거즈. 시즌 30승 선착 기회도 두산에게 내어주며 아슬아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1위 수성의 중요한 길목에서 팀을 구한 선수는 대투수 양현종. 양현종은 두산의 에이스 브랜든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팀의 1위 수성에 기여했다. 7이닝 무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올린 양현종은 시즌 방어율을 2.84까지 내렸다. 두산 선발 브랜든에 대비해 이범호 감독은 우타자 위주로 타선을 구성했고, 타자들은 3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대투수를 지원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30승 1무 20패로 2위 두산에 한 경기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목차2024년 5월 25일, 기아 vs 두산 팀간 8차전 경기 결과승리 : 양현종(7이닝 1..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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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3연패, 아슬아슬 1위 (24. 5. 23 KIA 6 vs 10 롯데)
시즌 첫 3연패.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수요일 전승 기록도 깨졌다. 롯데는 이날 경기까지 5월 성적이 10승 1 무 9패로 오히려 KIA(8승 1 무 9패) 보다 앞선다. 롯데의 무서운 기세를 느낄 수 있었던 3연전. 이날 경기 역시 롯데 선발 윌커슨의 호투와 롯데 타선의 폭발로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15안타, 6점이나 뽑아냈지만 10점을 내주고 6-10 패배. 시즌 19패째. 3연전을 모두 내주며 한풀 기세가 꺾인 기아는 어느새 2위까지 올라온 두산과 주말 3연전을 펼쳐야 한다. 아슬아슬 1위는 언제까지 유지가 가능할지. 이날 패배로 KIA는 시즌전적 29승 1 무 19패로 2위 두산에 1게임 앞서 있다. 목차  2024년 5월 23일, 기아 vs 롯데 팀간 5차전 경기 결과패배 : 김사윤(1이..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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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지 못한 찬스, 롯데에 2연패 (2024. 5. 22 KIA 2 vs 4 롯데)
롯데는 롯데다운 경기를 했다. 롯데 팀컬러에 맞게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감 있게 쏟아부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완연한 상승세로 보인다. KIA는 리그 최하위 롯데와의 3연전에서 두 게임을 모두 내줬다. 상대 선발에게 완벽히 제압당했고, 터질 듯 터지지 않는 아쉬움 속에 루징시리즈를 헌납했다. 선발 윤영철은 나름 호투했으나, 주루플레이가 아쉬운 게임이었다. 시즌 30승을 목전에 두고 2연패. 시즌 29승 1 무 18패. 아직도 여전히 1위. 목차2024년 5월 22일, 기아 vs 롯데 팀간 4차전 경기 결과패배 : 윤영철(4이닝 3 실점)팀타자 기록 : 30타수 6안타 2타점팀투수 기록 : 8이닝 4 실점 3 탈삼진시즌 맞대결 결과 : 기아 2승 2패 vs 2승 2패 롯데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게임...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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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조 붕괴, 10위의 반격 (2024. 5. 21 KIA 1 vs 6 NC)
섣불리 승리를 예측했다. 객관적인 지표와 전력으로는 당연히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경기였다. 1위와 10위의 맞대결. KIA의 선발투수는 방어율 1위 제임스 네일. 팀도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상황. 하지만 기아타이거즈는 5월 21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롯데 선발 반즈에게 완벽히 막혔다. KIA의 선발 투수 네일도 6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지켜주었으나, 기복이 심한 필승조의 제구력 난조로 스스로 무너졌다. 네일이 내려간 7회와 8회에만 대거 6실점 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롯데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 이날 패배 KIA는 시즌전적 29승 17패 1무로 아직까지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목차 2024년 5월 21일, 기아 vs 롯..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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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NC전 스윕, 1위의 저력 (2024. 5. 19 KIA 2 vs 1 NC)
7년 만의 스윕. 2위 NC와의 3연전을 앞두고 기아는 두산과의 혈투를 펼치느라 상당한 전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자칫하면 1위를 내어줄 수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저력을 선보이며 2위 NC를 4위권으로 밀어내며, 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5월 19일 NC와의 팀 간 6차전에서 대투수 양현종의 6이닝 1 실점 호투와 이우성의 9회 초 결승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2-1 승리를 거두었다. 무려 7년 만의 NC와의 시리즈 스윕은 물론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29승 16패 1무로 2위 삼성에 3경기 앞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목차 2024년 5월 19일, KIA vs NC 시즌 6차전 경기 결과승리 : 장현식(1이닝 무실점), 세이브 : 정해영(1이닝 무실점)결승타 : 이우성(9회 2사, 1점 홈..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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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8. 기아 7 vs 2 NC, 대체 선발 NO! 기아의 6선발 황동하
전날 필승조 없이도 1승을 올린 타이거즈. 이날 경기에도 부상으로 이탈한 선발투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선발 황동하가 출격했다. 황동하는 지난 두 번의 선발 출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5월 12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1 실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불펜의 난조로 첫 승을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힘과 불펜 투수들, 수비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황동하는 더 이상 대체선발이 아니라 리그 1위 타이거즈의 6 선발로써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28승 16패 1무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목차2024년 5월 18일, 기아 vs NC 시즌 5차전 경기 결과..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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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7. 기아 7 vs 4 NC, 잇몸으로 만든 1승 이상의 가치
5월 16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타이거즈. 모든 전력을 투입하고도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또한 불펜 투수들의 과부하로 2위 NC와의 경기에서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을 비롯한 필승조 4명을 투입하지 않고 버텨보겠다고 선언. 대체 선발로 김건국이 출전하는 데다 필승조의 투입도 할 수 없고, 김도영 조차 작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 난타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기아 투수진의 호투 속에 찬스마다 터진 타선의 힘으로 7-4 승리. 1승 이상의 가치를 담은 의미 있는 승리였다. 주전들의 부상 속에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선수들의 능력을 발견한 경기. 올 시즌 KIA를 우승후보로 점찍은 이유를 증명한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