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대폭발, 최형우 6타점 선두 탈환 (24. 6. 12 KIA 13 vs 7 SSG)

오랜만에 대폭발한 타선의 힘으로 KIA타이거즈는 5일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전날 연장전까지가는 혈투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기아는 양현종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선두 탈환을 위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양현종은 경기 초반 SSG타자들의 집중타에 고전하며 5실점했다. 5 ⅔이닝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5승째. 양현종은 6회초 6-5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최지민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 반전을 가져왔다. 최지민이 실점없이 위기를 막아낸 이후 7회 타자들은 타석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최형우가 6타수 3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고, 5회초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며 KBO리그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작성하기도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38승 1무 27패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LG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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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2일, 기아 vs SSG 팀간 8차전 경기 결과

6월 12일 기아 vs SSG 경기 결과, 출처 - 기아타이거즈

• 승리 : 양현종(5 ⅔이닝 5실점)
• 결승타 : 최형우(6회 2사 1,2루, 1타점 좌전 안타)
• 홈런 : 최형우(시즌 11호, 7회 3점)
• 팀타자 기록 : 42타수 16안타 13타점 1홈런
• 팀투수 기록 : 9이닝 7실점 8탈삼진
• 시즌 맞대결 결과 : KIA 5승 3패 vs SSG 3승 5패

전날 아쉬운 패배를 당한 KIA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을 앞세워 또 다시 선두 탈환에 도전. LG와 두산도 연패중이라 이날 경기를 통해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양현종이 경기 초반 5점을 실점하며 고전했다. 그럼에도 6회까지 이닝을 소화해주었고, 타자들은 SSG의 선발투수에게 꽉막혔으나 불펜이 가동되자 무서운 방망이를 휘둘렀다. 5회에서 7회까지 단 3이닝동안 13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기록. 리빙 레전드 최형우는 이승엽 감독의 통산 루타 기록을 갱신했고, 6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KBO 리그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최형우

최형우 시즌 11호 홈런

KIA 타이거즈의 리빙 레전드 최형우가 드디어 이승엽 두산 감독을 넘어섰다. 최형우는 6월 11일 KBO 통산 4,077루타를 달성하며 이승엽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마침내 최형우는 6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0-5로 뒤진 5회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통산 4,078루타를 달성하며 신기록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6타수 3안타 6타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KBO 역대 최다 루타 신기록 달성, 최형우

 

6.13 기아 vs SSG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