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크로우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 이탈. 또다시 부상의 악령이.. 그동안 아슬아슬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탄탄한 선발진 덕분이었다. 양현종, 크로우, 네일까지 로테이션을 잘 지켜주며 팀을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지 않고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사이 윌 크로우까지 빠지다니... 크로우가 빠진 자리는 임시 선발 김사윤이 출격한다. 이미 이의리가 빠진 자리를 김건국에 이어 황동하로 돌려 막고 있으나 신통치 않다. 황동하는 5월 12일 SSG와의 경기에서 세 번째 선발 기회를 얻는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양이긴 하니 기대해 보는 수밖에..

 

 

기아 또 부상 날벼락…윌 크로우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이탈

기아(KIA) 타이거즈에서 부상자가 또 나왔다. 이번엔 외국인 선발 투수 윌 크로우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기아 구단은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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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제구력, 성장 중인 황동하

  • 생년월일 : 2002년 7월 30일
  • 출신학교 : 전주진북초 - 전라중 - 인상고
  • 포지션 / 투타 : 선발 투수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22년 2차 7라운드(전체 65번, KIA타이거즈)
  • 2024년 연봉 : 3,500만 원

황동하 채은성 삼진
5월 3일 vs 한화 1사 만루 삼진 장면, 출처 - 티빙

인상고 출신의 황동하는 줄곧 고교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2년 2차 7라운드 KIA에 지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2군에서 프로생활을 보냈고, 2023년 5월 1군에 올라왔다. 데뷔전인 2023년 5월 31일 KT와의 경기에서 최고 구속 147km의 직구를 선보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대체 선발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4년 개막 1군 엔트리에 포함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의리의 빠진 자리를 김건국에 이어 대체 선발로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수준급의 제구력과 안정적인 투구 자세를 통해 선발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아타이거즈 황동하기아타이거즈 투수 황동하
기아타이거즈 황동하, 출처 - 기아타이거즈, 티빙

문제는 제구력, 이제는 보여줘야 할 때 김사윤

  • 생년월일 : 1994년 6월 8일
  • 출신학교 : 광주화정초 - 무등중 - 화순고
  • 포지션 / 투타 : 투수 / 좌투좌타
  • 프로 입단 : 2013년 3라운드(전체 28번, SK)
  • 2024년 연봉 : 3,400만 원

김사윤 페라자 삼진
김사윤 페라자 삼진, 출처 - 티빙

아마추어 시절 빠른 볼을 바탕으로 활약하며, 2013년 전체 28번으로 SK에 입단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약 10년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2022년 기아타이거즈로 트레이트 되었다. 작은 체구임에도 빠른 볼을 던지는 유형의 투수이지만 역시나 문제는 제구력. 기아에 온 이후에 조금씩 제구력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불펜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2023 시즌 팔꿈치 수술을 하고 또다시 재활. 2024 시즌에도 2군에서 시작했으나 이의리의 부상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이후 불펜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하며, 윌 크로우의 대체 선발 자리에 낙점되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과연 잡을 수 있을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 주길.

기아 선발 김사윤기아 선발 투수 김사윤
기아 선발 김사윤, 출처 - 기아타이거즈,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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